'TOMS'에 해당되는 글 6건
- 2009/08/29 TOMS @General Doctor
- 2009/08/27 Hope Institute: social designer school
- 2009/02/26 흐르는 강물처럼
- 2008/11/19 I am a happy man
- 2008/09/25 MSNBC에 방영된 TOMS SHOES
- 2008/09/24 i'm not there 의 엔딩 크레딧 그 노래
- TOMS @General Doctor
- ㅇㅇ을 생각하다
- 2009/08/29 00:54
- TOMS, 제너럴닥터, 탐스슈즈
함께 일하는 승민c가 '제너럴닥터에서 전시회를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라고 했을때, 나도 막연히 괜찮네라고만 생각했지 왜 어울릴지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몰랐지만, 준비과정에서 김제닥 님과 몇 번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닥과 TOMS가 왜 잘 어울리는지 어렴풋이 알게된 것 같다.
홍대 제닥으로 찾아가 옆 자리에 앉은 김제닥 님에게 전시회 이야기를 꺼낼때만 해도 스스로 반신반의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참 좋은 선택이었다라고 느낀다.
설렁설렁해보이고 사람 좋아보이는 김제닥과 정제닥의 편안한 얼굴 속 뇌에는 어떤 생각이 들어있을까? 제너럴닥터 홈피의 소개글에 꽤나 자세히 나와있다고 생각한다.
제너럴닥터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지만, 사실 원래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모습의 동네 의원입니다.
정말 많이 아파졌을 때만 파편적으로 찾아가 명확한 이유도 모른 채 주사 한 대를 맞고 처방전을 들고 나오기 보다는, 아프지 않을 때도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가 차를 마시거나, 책을 보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기도 하는 곳입니다.
동시에 어떤 문제가 있든 가장 나를 잘 알고 있는 의사가 있기에 믿고 찾아가서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동네 의원입니다.
일상과 의료의 구분을 세우지 않은 이 곳에서는 환자와 의사의 이분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고객이라는 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너럴닥터에 오는 모든 이들은 환자나 고객으로 한정지어지지 않는, 그저 한 인간으로 받아들여 질 것입니다.
제너럴닥터는 최소한의 진료를 통해 최대한의 의료를 달성하는 것을 추구하며, 삶의 연속선상에서의 의료, 일상속에서의 의료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글이 일단 참으로 반가운 것은 이것이 의미있는 고민이기 때문이 아닐까?
비록 제닥과 나는 꽤나 관계없는 분야에 종사하고 있고, 그 분들은 '의사 선생님'이라는 전문직종 그리고 나는 '신발장사'라는 특수직종(?)에 일하고 있다지만,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성찰하고 있다는 점에서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고민의 결과물이 비록 남과 다른 길이 되더라도 내면의 목소리 그리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 그것이 바로 내가 제닥에서 느낀 매력이 아닐까 생각하게된다.
Deejay.
- Hope Institute: social designer school
- ㅇㅇ을 생각하다
- 2009/08/27 00:51
- sds, TOMS, 희망제작소
희망제작소의 Social Designer School은 1기를 수강한 인연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물론, 인륜지대사를 앞두고 소홀한 감이 없지 않지만 ;;;)
대학생 시절에 우연히 응모한 로레알 인턴십 경험이 너무 좋아 1년 후에 다시 지원해서 좋은 친구들을 또 잔뜩 만났던 것처럼, SDS 1기가 너무 좋아서 2기도 연속해서 수강하였다. 그리고, 또 좋아서 3기 안철수 교수님의 mba라는 기업가정신 강좌도 귀동냥을 하였는데, 4기에 와서 덜컥 강연을 요청받았다.
누구 앞에 서기도 쑥스럽고, 이룬 것도 없고 하여 사양했지만,
담당 연구원님의 '그냥 편안하게...'라는 능숙한 설득에 홀라당 넘어가 결국 자리에 서고 말았다.
프리메드 송호원 대표와 시간을 쪼개서 발표하게 되었는데, 아 이게 만만치가 않다.
대학시절 발표사례처럼 TOMS의 성공/성장 사례를 분석하여 제시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말 내내 끙끙끙끙했는데, 강연이 끝나고 나니 새삼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물론, 잘 정리된 PT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겠으나, 그건 추후에 재무적 투자 등을 유치할 때나 필요하거나 컨설팅 펌 또는 대학생/대학원생들이 경영사례로 분석을 해주었을때나 가지고 있을듯)
예전에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정작 TOMS를 하고 있는 나는 TOMS가 왜 성장하는지 사람들이 왜 TOMS를 좋아하는지 또는 무엇이 핵심요소인지 따위가 그다지 중요하지가 않다. 아니, 중요하지 않다기보다는 굳이 스스로 분석할 필요가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말해, 분석과 정의는 사례 분석가들의 몫이지 활동가의 몫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다. (짧은 생각일 수도 있지만...)
가령, 누군가의 성공을 케이스 스터디할 경우 우리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성공을 분석해낼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분석결과를 가지고 새로운 성공을 조합해낼 수 있는가하고 되물어보면, 사실 그렇지 않은 것은 자명하다. 대부분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뿐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강연의 의의는 성공을 분석해낸 설계도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어야하지 않나? 라고 생각되었다.
Deejay
***관련링크***
희망제작소 www.makehope.org
프리메드 www.freemed.or.kr
외국에 가면 잠이 준다
우리를 기다리는 조그만 차량을 타고 새벽같이 강가로 나섰다
아르헨티나에서 미국인 친구들과 맞는 아침은 그렇게 익숙하면서도 낯설기만 하다
아 나는 포데로사에 몸을 실은 체 게바라처럼 젊음을 연료삼아 달리고 싶다
한 청년의 인생을 바꾼 여정을 따라 그 길을
그리고 많은 이들의 삶을 바꾼 그 길을
그리고 지금도 우리 젊은 가슴 속에서 꺼지지 않는 한 사람의 위대한 꿈을 기억하며 하염없이 달리고 싶다
Shoe drop 첫날 찾아간 타운십 안의 고아원의 아이들.
사진작가 에스더가 찍어준 사진인데, 나는 이 사진이 참 마음에 든다.
오래 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살기를 기도했다.
하지만, 막상 아이들 앞에 섰을때 그들이 병에 걸렸거나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두려워하면 어떻하나. 막상 그들 앞에 섰을때 그들을 돕고 싶은 연민이 생기지 않으면 어찌하나. 막상 그 순간에 내가 무기력하게 느껴지면 어떻게 하나. 참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나는 스무살이 되는 해부터 꿈을 꾸기 시작했다.
내가 부르던 삶의 노래, 희망의 노래처럼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었고, 한비야 씨처럼 세계를 여행하는 자유로운 영혼이 되기를 꿈꾸기도 했고, 언젠가 한비야 씨가 월드비전 구호팀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그 분의 삶이 참으로 부럽기만 했다.
나이 서른.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제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나의 28번째 나라로 향하고 있었다. '서른이 되면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꺼야'라고 친구에게 읊조리던 것이 나이 스물여섯 때였다. 드디어 나이 서른. 스스로 선언한 그 순간이 다가오자 나의 심장은 점점 위축되고 걱정으로 두근거리지조차 못하고 있었다.
슈드랍의 첫 날인 11월 11일은 나의 생일이었다.
Shoe drop에 참가한 여러나라 사람들과의 첫 저녁식사 시간에 나를 소개하면서 문득 깨달았다.
"오늘이 정말 다시 태어나는 날이구나."라고.
다음 날, 우리는 타운십의 아이들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내가 맞닥뜨리게된 것은 기쁨도 희열도 성취감도 연민도 동정심, 그 무엇도 아니었다.
오로지 이 아이들이 바로 현실이며, 여기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알았다. 이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해지는 것은 나라는 것을.
도대체 무엇을 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다며 인생상담을 하는 친구들에게 이 말을 꼭 한다.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알고 싶다면 조용히 자신 속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들어보라고."
분명히 오래 전 언제부턴가 당신은 알고 있다. 핑계와 변명 그리고 하루하루의 유희와 쾌락으로 그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진심으로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는.
여전히, 거창한 세계평화의 꿈은 어떻게 이루어야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은 알게 된 것 같다.
내 안의 선한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살아가는 것. 하루살이가 급하고 버겨운 서울의 우리와 흙밭 위를 뛰노는 그 아이들의 하루를 이어주는 것. 그 멀기만 한 간격을 메워가는 것 말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품 안에 안을 때 몸 구석구석 퍼지던 그 행복한 생명의 기운을 잊지 않는 것이다.
I am a happy man.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Deejay
- MSNBC에 방영된 TOMS SHOES
- 우리
- 2008/09/25 15:38
- MSNBC, TOMS, 사회적기업
신발을 갖고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한 청년의 이야기이죠.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한 켤레를 맨발의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신발. TOMS.
그리고 모두가 쉽게 동참할 수 있는 movement !!!
하루에도 전 세계에서 몇 만 켤레 이상을 파는 빅 브랜드와 비교하면 보잘 것 없지만.
우리의 시야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발견하고, 하나로 엮었다는 것에 큰 변화의 시작이라고 하고 싶다.
http://www.msnbc.msn.com/id/21134540/vp/25849275#25849275
Deejay.
- i'm not there 의 엔딩 크레딧 그 노래
- ㅇㅇ을 생각하다
- 2008/09/24 19:04
- antony and the johnsons, Bob Dylan, TOMS, 아임낫데어
밥 딜런의 일대기를 펼쳐놓은 i'm not there. 벅찬 감동으로 자리에 앉아있을 때 흐르는 누군가의 knocking on heaven's door. 소름끼치도록 아름다운 목소리에 전율했던 기억이 나는데 놀랍게도 antony and the johnsons 의 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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